홈베이킹171 사워도우 스타터가 안 부푸는 이유, 초보가 자주 놓치는 7가지 사워도우를 처음 시작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스타터 병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어제보다 기포가 생겼는지, 고무줄로 표시해둔 선보다 얼마나 올라왔는지, 냄새가 괜찮은지 계속 확인하게 되죠.그런데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밀가루와 물을 넣고 먹이도 줬는데 스타터가 두 배로 부풀기는커녕, 병 안에서 가만히 잠든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입장에서는 바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이거 망한 건가?왜 남들은 잘 부푸는데 내 스타터는 그대로지?냄새도 좀 시큼한데 버려야 하나?하지만 사워도우 스타터가 안 부푼다고 해서 바로 실패는 아닙니다. 스타터는 살아 있는 발효 반죽이라 온도, 밀가루, 물, 먹이 주는 비율, 시간에 따라 반응이 꽤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처음 키우는 스타터는 초반에 부풀었다가 갑자기 조용해지.. 2026. 6. 29. 요즘 베이커리마다 사워도우인 이유, 먹어보니까 알겠더라 발효빵 이야기솔직히 처음에 사워도우 유행 봤을 때 저도 좀 의아했거든요."시큼한 빵이 왜 이렇게 인기야?" 싶었는데, 막상 제대로 된 사워도우를 한 조각 먹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겉은 칼로 자를 때 바삭하게 부서지고, 속은 누르면 천천히 돌아오는 묘한 탄력. 버터 하나 올렸을 뿐인데 구멍 사이로 스며들면서 고소함이랑 산미가 같이 올라오는 그 맛이 생각보다 진짜였어요. 그래서 좀 파봤습니다. 사워도우가 도대체 뭔지, 왜 요즘 이렇게 보이는지.사워도우, 그냥 신맛 나는 빵이 아니에요사워도우(sourdough)를 직역하면 "신 반죽" 정도가 되는데, 이름만 보고 "걍 새콤한 빵이구나" 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핵심은 스타터예요. 밀가루랑 물을 섞어서 자연 발효시킨 반죽인데, 이 안에서 야생 .. 2026. 6. 27. 감자 치즈빵 만들기, 포슬한 감자와 치즈 조합 🥔 감자 치즈빵 만들기, 포슬포슬 감자와 치즈가 듬뿍 들어간 홈베이킹 레시피감자가 애매하게 남았을 때 그냥 삶아 먹기보다 빵 속에 넣어보면 생각보다 든든한 간식이 됩니다.오늘은 포슬포슬한 감자와 고소한 치즈를 넣어 만드는 감자 치즈빵을 소개합니다. 감자를 넣으면 빵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며, 치즈가 녹아들어 아이 간식이나 브런치 메뉴로도 잘 어울립니다.⸻🥔 만드는 순서 한눈에 보기🥔 감자 삶기 │ ▼🧀 감자 속 만들기 │ ▼🍞 반죽 만들기 │ ▼⏳ 1차 발효 (40~60분) │ ▼🤲 반죽 분할 · 감자와 치즈 넣기 │ ▼🌿 2차 발효 (30분) │ ▼🥛 우유 바르기 + 파슬리 .. 2026. 6. 26. 작은 냉동실에서 홈베이킹 재료 정리하는 나만의 방법 홈베이킹을 시작하면 냉장고보다 먼저 꽉 차는 곳이 냉동실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버터 한두 개, 냉동 블루베리 한 봉지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냉동생지, 체리, 견과류, 남은 스콘, 얼려둔 빵까지 들어가면서 냉동실이 금방 복잡해졌습니다.저도 처음에는 재료를 산 포장 그대로 넣어두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베이킹을 하려고 하면 버터는 어디 있는지 안 보이고, 냉동생지는 아래에 깔려 눌려 있고, 냉동 과일은 봉지 입구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성에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작은 냉동실에서는 재료를 많이 사는 것보다 어떻게 나눠서 넣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이 글에서는 제가 작은 냉동실에서 홈베이킹 재료를 정리하면서 실제로 편했던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특별한 수납 도구가 많지 않아도, 버.. 2026. 6. 24. 체리 다크초콜릿 크림치즈 데니시 레시피 체리와 다크초콜릿, 크림치즈는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체리의 새콤한 맛이 다크초콜릿의 진한 맛을 가볍게 잡아주고, 크림치즈가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줍니다. 여기에 바삭한 페이스트리 생지를 사용하면 집에서도 카페에서 파는 것 같은 데니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저도 처음에는 체리와 초콜릿을 같이 넣으면 맛이 너무 진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워보니 체리의 산미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았고, 크림치즈가 들어가니 훨씬 부드러운 디저트 느낌이 났습니다. 특히 위에 슬라이스 아몬드를 조금 올리면 식감도 살아나고 사진으로 찍었을 때도 훨씬 예뻤습니다.이 레시피는 페이스트리 생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반죽을 직접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냉동 생지만 잘 해동하고, 체리의 물기만 조절하면 홈베이킹.. 2026. 6. 23. 식빵 틀 뚜껑을 덮고 굽는 것과 안 덮는 것의 차이 홈베이킹을 시작하고 식빵 틀을 하나 장만하면 가장 먼저 드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바로 "뚜껑은 언제 쓰는 걸까?" 하는 점입니다. 식빵 틀을 주문했는데 뚜껑이 같이 들어 있거나, 반대로 뚜껑이 없는 틀을 보고도 어떤 차이가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저도 처음에는 뚜껑이 있으면 그냥 덮고 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레시피를 보다 보니 어떤 빵은 뚜껑을 덮고, 어떤 빵은 열어둔 채 굽더라고요. 이유를 모르고 한 번은 뚜껑을 덮고 우유식빵을 구웠다가, 기대했던 봉긋한 모양 대신 네모난 식빵이 나와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몇 번 직접 구워보니 식빵 틀 뚜껑은 단순히 덮개 역할이 아니라, 식빵의 모양과 식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뚜껑을 덮느냐, 열어두느냐에 따라 완성된 식빵의 모습이 꽤.. 2026. 6. 22. 이전 1 2 3 4 5 6 ··· 29 다음